리뷰는 선택하게 합니다. 잘 되는 가게의 블로그나 네이버스마트 플레이스에 들어가 조회를 해보면 리뷰가 참 많습니다. 그러면 정말 리뷰가 많아지면 광고비를 줄일 수 있을까? 제 경험으로는 '그렇다'입니다. 물론 리뷰가 많다고 무조건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리뷰가 많은 가게가 광고에 의존하는 정도는 분명히 낮아집니다. 컨설팅을 하면서 이런 사례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개업 초기에는 광고를 꾸준히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광고비를 줄여도 손님이 유지되는 가게가 있는 반면 광고를 계속하고 있는데도 손님이 늘지 않는 가게도 있습니다. 그 차이를 대부분 리뷰의 숫자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객은 광고를 보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장님들은 광고를 하면 바로 손님이 온다..
창업이나 경영 컨설팅을 하다 보면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광고를 해야 손님이 오지 않을까요?"다.물론 광고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광고를 하면 손님이 늘어납니다. 다만, 광고하는 동안에만 늘어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광고를 해야 합니다.. 광고를 멈추면 손님도 함께 줄어드는 경우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이것이 광고의 본질인지도 모릅니다.반대로 광고를 거의 하지 않는데도 꾸준히 손님이 찾아오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위치가 좋아서 그런가, 음식이 특별해서 그런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가게의 네이버플레이스와 블로그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리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고객이 찾아오는 이유는 바로 고객의 리뷰들 때문이었습니다. 음식점이든, 미용실이든, 카..
20년 동안 기록하지 않고 살아남은 기업을 보았습니다 최근 업력이 11년 된 기업과 20년 된 기업을 컨설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컨설팅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장부입니다. 사업의 건강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숫자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두 기업 모두 사업상 거래를 직접 기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영수증만 세무사에게 전달하면 끝이었습니다. 매출이 얼마인지, 비용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이번 달에 돈을 벌었는지 손해를 봤는지 스스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세무사가 작성한 자료조차 거의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20년 동안 사업을 계속한 것이 아니라, 20년 동안 기록하지 않고 버텨온 것이..
가격을 내리는 순간 장사는 더 어려워집니다 장사에서 가격은 중요합니다. 가격은 매출을 결정하고, 이익을 결정하며, 사업의 존속까지 좌우합니다. 그래서 가격은 원가와 목표이익, 경쟁업체의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합니다 장사가 잘되지 않으면 가장 먼저 손대는 것이 가격입니다. 손님이 줄어들면 할인행사를 하고, 경쟁업체보다 가격을 낮추며 "싸게 팔면 손님이 오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방법도 가격 인하입니다. 가격을 결정하는 것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가격 경쟁을 시작하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초고속 열차에 올라탄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내가 천 원을 내리면 내일 옆 가게가 또 천 원을 내립니다. 그러면 나는 다시 가격..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면 이상한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도 음식을 먼저 보지 않습니다. 종업원이 손님을 어떻게 맞이하는지부터 봅니다. 주문은 얼마나 편한지, 음식은 몇 분 만에 나오는지,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화장실은 깨끗한지, 사장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같이 간 사람들은 "음식이 맛있네."라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다른 것만 보고 있습니다.직업병입니다. 창업 상담을 오래 하다 보니 어디를 가든 배우려고 먼저 둘러보게 됩니다. 잘되는 가게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바로 벤치마킹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벤치마킹을 한다고 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습니다.잘되는 가게에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음식 맛을 본..
폐업하는 사장과 살아남는 사장의 차이 2025년 우리나라에서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500만 명이 넘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창업을 합니다. 창업하는 숫자만큼이나 많은 사업자가 시장을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이 숫자를 볼 때마다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왜 누구는 버티고, 왜 누구는 폐업할까? 폐업에 이르는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경기 침체도 있고, 상권 변화도 있으며,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도 있습니다. 준비 없이 창업한 경우도 있고, 건강 문제로 사업을 접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업은 여러 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겹쳐질 때 무너지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그런데 오랫동안 창업 상담을 하고 사업자들을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