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나 사업은 고객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아이템과 목표 고객이 일치해야 내 가게를 찾는 손님이 늘어납니다.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자신의 고객이 정확히 누구인지를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전문가들은 고객을 결정하고 프로파일을 작성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페르소나까지 만들 정도로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고객을 아는 것이 사업에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전통시장에서 만난 작은 변화 어제 지인과 오랜만에 막걸리 한잔을 하려고 춘천 풍물시장을 찾았습니다. 늘 가던 단골집으로 갔습니다. 가게 외관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입구에서 빈대떡과 전을 부치는 화덕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지저분하기는 했지만 그야말로 옛날 시..
사업을 시작했는데도 방향을 못 잡는 이유 최근에 두 개의 업체를 상담했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도 대표상품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았고,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 업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고집하고 있었습니다. 1년 내내 돈 한푼 벌지 못했습니다. 다른 업체는 아이템을 가지고 어떻게 수익을 내야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저 플리마켓이나 행사 따위를 쫓아 다니느라고 바쁘기만 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고객보다 자신의 생각을 먼저 믿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라면 고객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실제 시장은 다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과 사업자가..
사업이 커지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합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대부분은 개인사업자로 출발합니다. 사업자등록도 간단하고 운영도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면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이제 법인으로 바꾸세요."처음에는 왜 법인으로 바꾸라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사업자도 세금을 내고, 법인도 세금을 내는데 무엇이 다를까 궁금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언제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까?"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매출이 아니라 이익이 많아질수록 법인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유는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를 내고, 법인은 법인세를 내는 등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세..
종합소득세는 사업자만 내는 세금이 아니었습니다* 매년 5월 31일까지 소득이 있는 개인과 사업자등록이 있는 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사업자만 내는 세금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직장에 근무를 하면서 부업을 잠시 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업으로 벌어들인 소득이 25만 원 정도 되었는데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니까 세금이 무려 24만 원이나 나왔습니다. 강연료를 받고, 프리랜서로 일한 소득이 생기고, 예금이자와 배당금을 받다 보니 종합소득세는 사업자만의 세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요즘 소상공인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소상공인이 "부가가치세는 알겠는데 종합소득세는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부가가치세는 매출과 매입을 기준으로 계산하지만, 종합소득세는 한 ..
시장규모,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하는 사업의 시장규모를 측정하는 일입니다. 제조업처럼 제품이나 상품을 판매하는 일이라면 조금은 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사업은 손뜨개입니다. 이 사업의 시장규모를 어떻게 측정하고 추정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난감합니다. 이 난감한 일을 왜 해야 하냐고요. 창업기업 지원기관 공모에 응시하려고 하는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쭉 훑어보니 아는 말도 있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단어도 있습니다. 단어는 왜 죄다 영어를 한글로 써 놓았는지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기가 한국말을 쓰는 나라인지 영어를 쓰는 나라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어쨌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원천세는 사업자만 내는 세금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강의도 해보고, 프리랜서로 일도 해보고, 기타소득도 받아봤습니다. 그때마다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떤 때는 3.3%가 공제되고, 어떤 때는 8.8%가 공제되었습니다. 예금이자가 입금될 때도 세금이 먼저 빠져 있었습니다. 왜 같은 원천징수인데 세율이 모두 다른지 늘 궁금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소상공인들도 원천세에 대해 자주 질문합니다. 직원을 채용하면 어떤 세금을 떼야 하는지, 프리랜서에게 강사료를 지급할 때는 왜 3.3%를 공제하는지, 예금이자에서는 왜 15.4%가 공제되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원천세가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원천징수가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대표적인 원천징수 세율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