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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상환 방법에 따라 이자부담금액이 달라집니다.
대출은 어떻게 받느냐보다 어떻게 갚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출 한도와 금리에만 관심을 가지지만 실제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상환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대출 상환방법은 크게 일시상환과 분할상환으로 구분됩니다. 일시상환은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분할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정해진 기간 동안 나누어 갚는 방식입니다. 일시상환은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기에 큰 금액을 한꺼번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자금 준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만기 시점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분할 상환은 매월 원금을 갚아야 하므로 자금 부담은 다소 크지만 대출 잔액이 꾸준히 감소하여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출 잔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최근 정책자금과 금융기관 대출은 분할상환 방식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사업자가 장기간 부채를 누적시키는 것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자금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상공인은 단순히 대출을 받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자신의 사업 특성과 현금흐름에 적합한 상환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좋은 대출은 많이 받는 대출이 아니라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할상환에는 원금균등과 원리금균등 상환 방법이 있습니다.
분할상환은 다시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으로 구분됩니다. 원금균등상환은 매월 동일한 원금을 갚고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초기 상환금액은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납부금액이 점차 줄어듭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방법이 이자를 가장 적게 부담하는 상환방법입니다. 그러나 창업 초기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하여야 하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원리금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월 상환금액이 동일한 방식입니다. 매월 납부금액이 일정하기 때문에 자금계획을 세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높아 전체 이자 부담은 원금균등상환보다 다소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사업자에게 적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할 상환에는 거치기간이 있는 상품과 없는 상품이 있습니다. 거치기간은 일정 기간 동안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창업 초기 매출이 안정되지 않은 사업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거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전체 이자 부담은 증가하게 되거나 거치기간이 길고 상환기간이 짧을 경우 매월 상환해야 할 금액 커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치기간은 도움이 되는 제도이지만 무조건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창업 후 6개월 동안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업종이라면 거치기간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미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이라면 거치기간 없이 원금을 빨리 상환하는 것이 총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상환 방식은 상품의 장단점을 이해한 후 자신의 사업 상황에 맞추어 선택해야 합니다..
상환능력에 맞는 상환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 상환방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상환능력입니다. 많은 소상공인이 월 납부금액만 보고 상환방식을 선택하지만 실제로는 사업의 현금흐름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창업 초기이거나 매출 변동이 큰 업종이라면 거치기간이 있는 원리금균등상황 방식이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 원금균등상환 방식을 선택하여 전체 이자 비용을 줄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 기간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상환기간이 길어질수록 월 상환금액은 줄어들지만 전체 이자 부담 금액은 증가합니다. 반대로 상환기간이 짧으면 총이자 부담금액은 줄지만 매월 상환해야 할 금액은 커집니다. 따라서 소상공인은 현재 매출만이 아니라 향후 3년에서 5년 정도의 사업 전망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월 무리 없이 상환할 수 있는 수준의 대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좋은 대출은 금리가 낮은 대출이 아니라 사업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는 대출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출은 사업 성장에 필요한 중요한 자금 수단이지만 잘못 활용하면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는 금리뿐 아니라 상환방식과 상환계획까지 충분히 검토하여 자신의 사업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대출의 성공여부는 얼마를 빌렸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갚을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